반응형
글쓰기에는 철칙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쓰지 못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많이 읽지 않고도 잘 쓰는것은 불가능하다.
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축구나 수영처럼 글도 근육이 있어야 쓴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쓰는 것이다. 그래서 '철칙'이다.
'발췌'는 텍스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내는 것이고,
'요약'은 텍스트의 핵심을 추리는 작업이다.
발췌는 선택이고 요약은 압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텍스트를 요약하려면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담은 부분을 먼저 가려내야 한다.
효과적으로 요약하려면 정확하게 발췌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보면 발췌 요약이라는 말은 요약이라고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요약은 텍스트를 읽고 핵심을 추려 논리적으로 압축하는 작업이다.
텍스트를 이해하고 문장을 만들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독해력과 문장 구사력 그리고 요약 능력은 서로를 북돋운다.
독해력이 좋을수록 요악을 더 잘할 수 있다.
요약을 전제로 텍스트를 읽으면 독해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요약을 열심히 하면 저절로 문장 구사 능력이 발전한다.
텍스트 요약은 혼자 해도 괜찮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더 좋다.
텍스트를 오독하거나 핵심을 잘못 파악할 경우 혼자 하면 깨닫기 어렵지만 여럿이 하면 저절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반응형